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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해지 논란? 민희진 뉴진스 템퍼링 사건내용

TKLI 2024. 12. 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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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이 그룹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해지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연제협은 12월 6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최근 뉴진스와 소속사 간 불거진 전속계약 해지 논란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에 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연제협은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강력히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첫째 전속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 이라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발상에 큰 우려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계약 해지는 이를 주장하는 쪽에서 정당한 사유를 증명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뉴진스는 사유를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심지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책임 있는 계약의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며 이는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한 것으로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뉴진스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뉴진스는 전속계약 도중 소속사 내부 인력이 제3자와 적극적으로 결탁하여 계약해지를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고도로 발전된 신종 템퍼링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제협은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제협은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에 대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며 이를 위해 막대한 시간과 자본을 투입한다.

 

아티스트 육성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상호 신뢰와 헌신의 산물 이라며 뉴진스가 계약기간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자 한 점, 이와 연관된 템퍼링 의혹은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관계를 무너뜨리고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하락시키며 투자를 크게 위축시키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한다.

 

나아가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고 있었다면 이를 즉시 중단하고 소속사와의 대화를 포함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템퍼링 의혹과 같은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제협은 또 국회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 분쟁과 템퍼링 문제는 기업의 존립과 더불어 그동안 종사하고 있던 수많은 근로자들의 생계와도 심각하게 직결되는 만큼 더 이상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해지 통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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