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 해크먼 시신 발견되기 9일여 전에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피플이 경찰의 말을 빌려 2월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확인 결과 해크먼의 심장 박동 조절기는 2월 17일에 마지막으로 작동했다. 경찰은 그러면서 그게 그의 생애 마지막 날이라는 건 아주 좋은 추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95세의 배우 진 해크먼과 그의 아내 베시 아라카와(65)는 26일 뉴멕시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다.
두 사람은 궁전 같은 산타페 자택의 별도 방에서 각각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들이 기르던 셰퍼드 한 마리도 사망한 해 발견됐다. 다른 두 마리의 개는 다행히 건강한 상태다.
경찰 측은 분명한 범죄 흔적은 없었다,라고 반복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망 상황은 비정상적 이라고 말했다.
해크먼의 세 자녀 중 한 명인 레슬리 앤 핵크만 역시 데일리메일에 아버지 부부의 죽음이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기 때문에 가족이 법 집행 기관으로부터 사망 원인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들은 가스 누출에 의한 사망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분명한 가스 누출 흔적 없음을 확인했고 자택에서 알약이 흩어진 것이 발견돼 의심스럽다.라고 언급했다.
아라카와의 시신은 캡슐이 흩어져 있는 열린 알약 병 옆 욕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셰퍼드는 약 10~15피트 떨어진 벽장에서 해크먼은 다른 방에서 스웨트 팬츠와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지팡이와 선글라스를 옆에 두고 각각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부부의 시신은 발견됐을 때 이미 부패를 시작한 상태. 처음 911에 신고한 유지 관리 작업자는 약 2주 동안 해크먼과 아라카와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더욱 미스터리한 점은 진술서에 따르면 지역 소방서와 가스 회사가 가스 누출이나 일산화탄소 중독 또는 누출의 즉각적인 징후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해크먼과 아라카와의 시체는 산타페에 있는 의학 수사관 사무실로 이송되어 부검을 실시했다.
수사관은 초기 수사 이후 외부 외상의 징후는 없었지만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영화 '프렌치 커넥션'과 '용서받지 못한 자'로 아카데미 상을 두 번 수상한 해크먼은 1991년 클래식 피아니스트 아라카와와 결혼했다.
그는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뒀다. 그는 2011년 GQ와의 인터뷰에서'괜찮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 해크먼 부인 베시 아라카와(65) 1961년 하와이 태생. 재미 일본인 가문 출신으로 클래식 피아니스트. 남편과 같은 날에 사망했다.
본명 유진 앨런 해크먼 Eugene Allen Hackman
나이 1930년생 사망 2025년 2월 26일 (95세)
국적 미국. 고향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
직업 영화배우, 소설가 1956년 ~ 2008년
신체 키 187cm
배우자 벳시 아라카와(1991~2025)
자녀 1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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