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교제한 20대 필리핀 여자 친구가 임신하자 돌연 잠적해 뭇매를 맞은 40대 한국 남성이 일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친자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임신한 피해 여성 A 씨에게 낙태를 종용한 후 잠적한 이 모 씨가 반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고 전했다.
사과문에서 이 씨는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이를 20대로 속인 것에 대해 외국 친구 사귀는 것을 목적으로 생각 없이 앱에 나이를 20대로 설정했다. A 씨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지 않아서 굳이 먼저 보여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유부남에 2명의 아들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비밀번호 설정이 안 된 휴대전화를 분실했는데 그걸 주운 누군가가 거주지, 결혼 여부, 자녀 등 모두 거짓으로 장난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씨는 A 씨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나랑 관계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임신이라길래 처음엔 의아했다. 쓰레기 같은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친자 확인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자 확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 이미 얼굴이 팔렸기 때문에 한국에선 일을 못 한다. 내 아이가 맞으면 필리핀으로 가서 A 씨와 육아하며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A 씨에게 직접 찾아가서 나머지 말을 전하겠다. 사적인 것이니 만나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이 씨의 연락을 기다리면서도 기다림의 이유는 재결합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A 씨는 이 씨의 주장이 말도 안 된다. 내가 진실을 알고 있다. 필리핀에 안 와도 된다. 전 이제 그가 필요 없다. 제가 원하는 건 양육비가 전부라고 강조했다.
한편 또 다른 필리핀 여성이 이 씨와 교제하다 임신해 아이를 낳았는데, 양육비를 보내주던 이 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제보가 추가로 나오기도 했다. 이 씨는 이에 관해 묻는 이메일에 답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 네티즌 반응
달린거 떼라 이 인간 같지도 않은 새기야
책임을 지고 싶든 아니든 책임을 강제해야지. 가족관계등록부에도 등록시켜라.
동남아 여자들 조심 돈 엄청 필리핀으로 보내 자기 부모 형제들 먹여살림 ㅋ
마비막 사연에 필리핀 b씨도 배우자가 있었다고?? 한국인 A씨도 배우자가 있고.. 그냥 막장이였내.ㅋㅋ.
친자 확인 하고 양육비 줘라 맞으면 저긴 낙태도 모산다던디 책임 져라
이런 인간은 신상공개되서 또 다른 피해자가 안 생기게 해야 한다
필리핀여자 친자확인 거부하고 남자 돈원함/// 한국남자 애지우기 싫으면 친자확인하자 내가 책임질게///// 그러자 필리핀여자는 빼애애액 돈만 주면 돼 친자확인안할거야
남자 욕하지말라고 여자가 돈이 목적이라고했더니 바로 삭제 당하네 ㅋㅋㅋ
임신은 혼자하나?ㅋㅋㅋ 지도 피임약 안먹었으면서ㅋㅋㅋ
남의 애인지 내애인지 친자확인은 반드시 해야함.
말만하지말고 친자확인하면 끝나는거 아님?
필리핀여자는 돈을 원함ㅋㅋㅋ 친자확인도 안하려고 하고ㅋㅋㅋ
저 필리핀여자가 남편이 있으면서 한국남자ㅈ재산을 노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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