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북의 한 여자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 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인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이 학생은 친구들과 복도에 남아 다른 학급의 종례가 끝나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종례를 진행하던 학급의 담임 교사가 복도에 있던 학생들을 향해 미쳤어?, 왜 떠들고 지X이야 개XX들이, 종례하는데 XX들이 열받게, 아 X 같은 것들 등의 욕설을 내뱉었다고 합니다. 복도의 학생들이 소란스럽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또 제보자에 따르면 이 교사는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들에게 복도에서 떠든 아이들과 그 부모들까지 눈을 뽑아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자는 딸에게 이 소식을 듣고 딸의 담임 교사에게 중재를 부탁했는데요.
다음날 문제 교사는 피해 학생들에게 허공에 대고 소리 지른 것이지 누구를 지정하진 않았다. 그래도 충격이 있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항의할 경우 '학부모 갑질'로 비칠까 두려워 직접 나서지 못하는 상태 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 네티즌 반응
요즘 학생놈들은 욕 먹어도 싸다...
요즘 학생들 욕이라도 안하면 진짜 학교에서 별개차반들이다
라떼는...다반사였고, 당연한 거였다. 기사거리냐?
개차반 인성 나락들 사회로 나오기전에 제발 학교에서 교육좀.
요즘애들 줘패야하는데 너무 오냐오냐 커서잔혹범죄도 20대남녀가 많아서 오죽하면 2대남이란 말이 나왔을까
욕 시원시원하네 ㅋㅋㅋ
욕먹을짓 했구만
오죽했음 요즘 시대에 교사가 저럴까
진짜 사이다네 교사 ㅋㅋㅋ
욕하지 말고 때려야함 니 자식도 맞으면 괜찮냐고라고 물으신다면 괜찮다고 얘기할겁니다 #교사 욕설 반응, 선생님 쌍욕, 교육 현장, 가짜뉴스, 징계, 파면, 사직, 근황